(2보) 경원선 광운대~소요산 구간에 사상사고가 발생해 이 구간을 운행하는 전철이 1시간 10분째인 오후 1시 20분께 까지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1월 8일 낮 12시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사상사고를 알리는 각 역사의 전광판에서는 안내 문자가 나오고 있지만 자세한 사고 내용을 알지 못하는 승객들은 발이 묶인채 전철을 기라디고 있는 중이다.

 

양주 덕계역에서 동두천 보산역으로 출근을 위해 전철을 매일 이용하고 있는 B모(49)씨는 "전철을 기다리고 있는 사고 안내 방송과 함께 전광판에 사고 소식이 나오고 있지만 언제 재 가동 될 것인지 그리고 어떤 사고인지에 대한 자세한 알림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경원선 양주~소요산 구간은 30분에 1번 운행하는 간격으로 전철이 다니다 보니 지역 주민들에게 불만이 많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