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관내 모든 거처(빈집 포함) 및 가구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가구주택 기초조사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에 앞서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각종 조사의 표본틀 작성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 등을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통계 조사이다.
이번 조사 내용은 11월 1일 기준 관내 모든 가구와 거처에 대해 거처 종류, 거주 가능 가구 수, 주거 시설, 농림어가 현황, 빈집 여부 등 모두 12개 항목이다. 일부 가구는 방문 면접 조사가 진행된다.
특히 금년부터는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 조사 방식이 처음 도입됨에 따라 조사요원 및 공무원 24명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통계청 주관 조사 지침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조사에 대한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이 현장 방문 시 안심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5일 안승남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요원들의 책임감 부여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임명장 교부 및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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