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중식(더불어민주당, 용인7) 의원이 지난 15일 이뤄진 ‘2019년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철저한 조직 및 인력관리를 주문했다.
김중식 의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설립이 3년이 경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며, “정원은 180명인데 현원이 151명으로 정원대비 현원이 8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작년 행정사무감사 당시에도 정원대비 75명 결원 상태로 동일한 사안이 지적된 바 있어, 김 의원은 “정원 미달로 인해 사업 목표가 미달성되거나 직원들의 업무량 과부하가 염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직원들에 대한 업무량 조사 또는 업무능력 평가가 적절히 이루어졌느냐”고 질타하며, “인력충원 계획 관리 등을 통해 철저한 정원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여성능력개발본부 2019년 교육 수료자 중 취업률은 62%로 다소 낮은 수준이다”고 지적하며, “취업률 제고를 위해 맞춤형 일자리 교육과정 확충 및 책임 교육 실시 등이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중식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10일간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4개 실·국·청과 경기도내 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행정 추진의 적절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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