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일순)은 6월 15일(수) 관내 초ㆍ중ㆍ고 학부모 대표 69명을 대상으로 경기교육사랑 지역단위 학부모지원단 문화체험연수를 위해 충무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를 관람하는 시간을 갖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 학부모문화체험연수는 동두천양주교육기본계획 중점정책 "참여와 소통의 학교문화 혁신을 위한 학부모 지원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는데, 신경숙 작가의 화제작이자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는 작품으로 늘 곁에 있어 그 소중함을 몰랐던 '엄마'의 존재를 새롭게 조명하면서 이 시대 우리들의 엄마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박의동 교수학습과장은 이 날 공연이 끝나고 학부모님들과의 간담회에서 “효(孝)를 알고 이를 행하는 부모의 모습은 우리 자녀들의 거울이자 본보기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 불가능한 일도 도전하고, 참고 힘든 아픔도 견뎌내며, 절망의 끝자락에서도 새 희망을 보는 것이 바로 엄마라면서 자녀를 향한 희망은 곧 부모의 행복이라며, 이 땅의 엄마들이 좀 더 자신있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쏟자"고 말하였다. 

학부모들은 뮤지컬 공연을 보고 나서 " 훌륭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학부모와 교육기관의 교류 활성화와 학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 모두가 교육공동체의 한 구성원이라는 마음으로 학생ㆍ학부모ㆍ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동두천양주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