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신정현 의원(더민주, 고양3)이 유치한 ‘닥종이로 재현한 송강 일생과 송강 정철의 시·가 문학서예전’의 전시를 시작했다.

 

개막식에는 경기도의회 김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박옥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민경선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신정현 의원 등 30여 명의 의원들과 서가협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전시에는 서예문화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김백호 작가(고양시 서가협회 회장)의 서예 작품과 전통 한지예술가인 전진숙 작가의 닥종이인형 작품이 전시되었다. 시·가 문학서예전 전시 행사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개최된다.

 

김백호 작가는 한글, 한자, 그림을 혼합하여 만든 독특한 서예작을 선보여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최한 안재성 고양시 향토문화보존회장 “고양시 신원동에 있는 송강마을은 조선 시대 한시 및 가사 문학으로 유명한 송강 정철 선생이 묘막을 짓고 시묘를 하셨던 곳”이라고 전하면서, “선생이 가례를 지은 효의 본고향이자 한양을 넘나들며 벼슬길에 올랐던 애환이 있던 곳”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에서 경기도가 품은 고양의 인물인 송강 정철 선생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전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경기도의회 신정현 의원 및 사무국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전달했다.

 

본 행사를 유치한 신정현 의원은 “본 행사를 유치한 신정현 의원은 경기도가 품은 위대한 문학가이자 청빈한 정치인인 송강 정철을 도민들께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 이후 경기도의 위대한 인물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일을 정책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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