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윤용수(더불어민주당, 남양주3) 의원이 21일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는 종합감사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방식 개선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를 진행하며 살펴보니 대체로 인력 증가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면서, “경기도 통합공채를 통해 인력을 채용하다 보니 결원과 충원간 오랜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업무 과중으로 도민에 대한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오후석 경제실장은 “기관들의 업무와 일정을 고려하면 기관이 필요할 때마다 적절한 인원을 선발하여 채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표준적인 채용절차가 필요하다”며, “개별기관들이 표준절차를 따르기 위해서는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통합채용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 의원은 “연중 통합채용 횟수를 늘리거나 기관들이 부담하는 비용을 줄여 개별 채용하도록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관들은 인원 부족에 따른 업무 과중이 이어지고 있으니 심도 있게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용수 의원은 공인노무사 출신으로 행정능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어 이번 행정사무감사동안 근로시간 단축, 노동이사제 시행, 산업재해 등 각종 노동현안 문제를 제기하며 노동권익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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