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용민)는 공원 내 공중화장실 3개소가 도봉경찰서 및 의정부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지정되어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은 관할 경찰서에서 범죄예방 시설물 진단 후 범죄 안전이 확보된 시설에 대해 경찰서에서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및 몰카 범죄 만연 등 여성 탐방객 불안감 확산에 따라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는 범죄로부터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공중화장실 내 안심벨 설치 및  CCTV 운영, 화장실 칸막이 하단 안심스크린 설치 등의 공을 인정받아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2년간 유지된다.

 

최근 리모델링한 소공원화장실과 둘레길 탐방로 초입에 위치한 원도봉화장실, 회룡화장실등 총 3개소가 인증 받았다.

특히, 도봉입구 소공원화장실은 남･여 변기비율을 1:1에서 1:2로 확대하여 공중화장실법에서 정한 남･여 변기 비율인 1:1.5보다 130%나 확대 설치했으며, 여성들의 줄서기 현상을 없애고,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범죄예방우수 여성안심 화장실로 인증 받아 여성 탐방객이 좀 더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문정문 탐방시설과장은“외부인증을 통해 탐방객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안전하게 공원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은 환경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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