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사노동조합이 12월 6일 경기도의회의 교육예산 삭감에 유감을 표명했다.

 

조합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11월 29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교육위)는 경기도교육청의 2020년도 본예산안 심의 중 784억원을 삭감했다"며 "이는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것으로 재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가 삭감한 예산은 꿈의학교, 꿈의대학, 학교도서관운영지원, 방과후 돌봄운영, 교육공무원복리후생, 사립학교 교원의 명예퇴직 수당 등 경기도 교육활동 운영에 필수적인 예산으로 이 예산이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학교는 일대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사와 학생, 학교교육에 투여되어야 할 경기도 예산이 합리적으로 책정되길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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