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일순)은 6월 27일(월) 덕정중학교(교장 문명재)에서 관내 중학교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영어교육공동체 공개수업 및 영어교육컨설팅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ㆍ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수준별 과제 제시 및 학습자료 제작, 모둠별 협동학습 등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와 국가영어능력평가 실시에 맞추어 전개되어야할 영어 수업에 방향에 관해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공개수업에서 수업자(류경화)와 원어민보조교사(Ilse Kris Sitzer)는 “Task-Based Group Project Work 활동을 통한 말하기ㆍ쓰기 능력 향상”을 주제로 학습자 중심의 생동감 있는 협동학습을 전개하였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양주지역을 소개하는 미니 여행가이드 북을 만드는 쓰기 활동과 가볼만한 곳을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말하기 활동에 모둠별로 참여하고 발표하였다.

이후 진행된 영어교육컨설팅 협의회에 참석한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담당 문승화 장학관은 “10년 동안 영어를 배워도 외국인 앞에서 말 한마디 못하는 한국인이 아니라 적어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한국인을 키워내는 것이 이 자리에 함께 한 영어교사들의 몫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2012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도입에 맞추어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 말하기ㆍ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영어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하였다.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태동 연구원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도입을 통한 의사소통능력중심의 학교영어교육 변화”라는 주제발표와 와부고등학교 교사이자 EBS 강사로 활동 중인 최선하 선생님의 사례 발표로 영어교육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영어교사들은 공개수업 참관 및 영어교육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와 학생들의 배움 중심 실용영어 학습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이어질 영어교육 컨설팅에 관한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