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동환)는 전통 칠보공예 수강생 25명을 오는 7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교육은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전통 칠보공예 교육을 농촌여성 및 관내 관심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전통 칠보(한지)공예 연구가로 활동 중인 이수자 강사가 맡아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편성했다.

칠보(七寶)는 우리나라에서 ‘파란’이라고 하는데 금속 등의 재료에 유리질의 유약을 발라 알맞은 온도에서 녹여 아름다운 색채를 표현하고, 동시에 재료의 부식을 방지하고 견고하게 만드는 기법이다.

교육내용은 열쇠고리, 촛대, 양면거울 등 10종으로 칠보공예의 기본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개인별 작품을 완성하여 가져가게 되며, 교육생들은 우리선조들께서 베풀면서 발전하여 온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멋을 가꾸는 금속공예의 진가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0년에는 한지공예 초급과정을 진행하였으며 교육생들의 요구가 많아 올해는 칠보공예과정을 개설하였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센터 농업진흥과 생활자원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yangju.go.kr/site/atc) 또는 전화(031-820-5618)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