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위치한 새말초등학교(교장 김선욱)는 연말연시를 맞아 재능 나눔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6학년 1반) 2019년 12월 26일(목)과 28일(토)에 요양병원과 성모병원을 방문하여 이웃들을 위한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준비한 자리이다.

 

학생들은 교사가 손수 편곡한 곡을 선보였다. 연주한 곡은 학생들이 지난 9월 예술의 전당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에게 선보였던 무대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다시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 김○○학생은 “우리의 공연을 보고 즐거워 하는 어르신들을 뵈니 뿌듯하고 어르신들이 연말을 외롭게 보내지 않아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의미있고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D.I.Y 동아리 학생들도(6학년 4반) 선행에 동참했다. 연말연시를 이웃들과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학생들은 사업아이템 선정부터 행사 기획까지 직접 참여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28일 아이들이 손수 만든 석고방향제, 립밤, 핸드크림 등을 판매하는 ‘광TUDE HOUSE’를 열었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펼친 홍보활동으로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또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수익금 전액 44만원을 27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선욱 교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풀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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