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서울산업대학교 연천캠퍼스 유치를 위해 유치 전략 마련과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등 적극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일 연천군에 따르면 서울산업대학교를 연천지역 첫 국립대 캠퍼스로 유치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가지고 본격 유치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천국립대학 유치 전략 심포지엄은 지난 7일 서울 테크노파크 6층 대강당에서 서울산업대 관계자 및 연천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경기개발연구원 최용환 박사가 연천국립대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주제 발표하고 이영한 서울사업대 교수가 연천국립대학 유치 구상과 전략을 주제 발표했다.

이어 경기개발연구원 이상훈 박사 사회로 류근옥 서울사업대 기획처장과 김태연 서울산업대 교수, 한배수 경기제2청 특수지역대책과장, 조혜형 연천군 정책개발과장이 참석한 종합 토론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전국에 4년제 대학이 191개인데 비해 수도권지역의 대학 비율이 71개로 3 7.2%에 불과해 인구 비율(46.8%)보다 현저히 부족하고 국·공립대는 6개교로 17.6%의 저조한 실정이라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중 경기도내 4년제대 81개교중 82.7%인 67개교가 경기남부에 있어 경기 남·북간 교육 형평성이 크게 차이 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접경지역 지원 관련 관심이 높아지고 규제 법령 폐지, 주변여건 변화 등의 요인으로 대학 유치가 호조를 맞고 있다고 평가됨에 따라 4년제 대학 유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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