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 거주하는 남성 1명이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월 2일 오전 수원시는 장안구 천천동 다가구 주택 거주 한 남성(43)이  일명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후, 국내 4번째 확진환자(평택거주 1월 27일 확진)와 동일 비행기로 귀국했다.

 

이후 지난 1월 29일 국내 4번째 확진환자의 동선을 역학조사한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질병관리본부)되어 수원시에 통보되었으며 자가격리 대상자로 모니터링 시작했다.

 

2월 1일 오후 발열과 호흡기증상(인후통 등) 발생하자 본인 차량으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체를 체취해 2월 2일 새벽께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이어 2월 2일 오전 10시 감염증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내려져 접촉자, 방문자 동선을 파악중이다.

 

수원시는 환자 동선이나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등이 추후 확인되는데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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