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졍영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새 인물로 의정부을 바꾸자"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월 3일 오전 김정영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의정부 시민에게 낡은 인물,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이제 새 인물로 바꾸자"라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출마선언문을 통해 "싹 다 갈아 엎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며 "낡은 인물, 낡은 정치를 청산해야 의정부가 발전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 인물 김정영으로 의정부를 교체해 주십시오"라며 "김정영은 거인 골리앗을 상대하여 혈혈단신으로 승리한 다윗의 기상으로 죽음으로 신라군의 사기를 올려 전쟁에서 승리하게 만든 관창과 같은 결기로 낡은 정치를 싹 다 갈아엎고,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구현하는 밀알이 되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무능, 위선, 독재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겠다"라며 "사랑하는 의정부 발전에 온 힘을 다해 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시민을 위해 반드시 정치 세대교체를 이뤄내고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주위에 사람을 잘못 두어 변명의 여지가 없고 문제가 있었다"며 "대부분의 중앙 정치인들이 바른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 때 당시 탈당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이 책임을 지고 여기에 남아서 반성을 하고 고칠것은 고치고 남아서 지켜야 한다는 소신이 있었다"라며 "강세창 위원장님은 탈당해 바른당으로 갔지만 나는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둘의 선후배 관계가 조금 서운할수 있었다"라며 "사적인 관계와 정치적 소신은 지켜야 하기에 개인적으로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홍문종 의원과 함께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홍문종 의원님과 개인적 친분 때문에 다니시는데 자유한국당에 남아 있는 당원이기에 부적절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의원님의 정치적 소신이 있는 것이니 평할수 없다"라며 "당원으로는 부적절하다 동의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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