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북부권과 경기남부권으로 나눠 공청회를 열고 낙후된 지역의 개발 청사진을 내놨다.
경기도가 2020년까지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2일 공청회를 개최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도는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하여 자체적인 도 종합계획을 수립하지 못하였으나 도의 지속적인 노력과 건의로 최초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도 장기비전을 구체화하는 지역・부문별 계획이다.
공청회는 당일 북부권역과 남부권역으로 나누어 개최되며, 특히 북부권역은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한 신성장 동력 창출이 제한되어 있었던 만큼 이번 도 종합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부권역 중 경의권(고양, 김포, 파주)은 남북교류의 거점지역으로서 역할 증대와 LCD 산업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및 디지털, 방송 ・영상문화기능의 집적을 통한 지식기반산업클러스터 구축 등이 추진된다.
경원권(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은 개발규제로 인한 수도권 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만큼 반환공여지 개발, 동서축의 고속교통망체계구축 등 SOC 확충, 섬유・패션 산업클러스터 및 DMZ 평화생태벨트 조성 등이 추진된다.
동부권(남양주, 구리, 가평 등 8개 시・군)은 친환경적 도시이미지와 관광자원화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경기-강원 여가관광벨트 공동개발,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 한강 강변문화 실크로드 개발 등이 핵심전략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대북연구와 통일역군 양성을 위한 통일대학 설립과 북부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 및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학술기반 조성도 계획안에 포함되어 추진된다.
경기도 북부청사(의정부 소재) 대강당에서 당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북부권역 공청회는 도민, 관계전문가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하고, 방기성 행정2부지사 인사말과 경기개발연구원 이상대 박사의 도 종합계획 설명으로 진행된다.
이어 안승남 도의원, 조청식 파주 부시장, 윤장호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허훈 대진대 교수, 한경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 한배수 경기도 도시환경국장 등이 지명토론자로 참여하여 도 종합계획에 대하여 검토하고 북부지역에 대한 현안문제 등 쟁점사항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