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대광리 고대산에 조성·추진 중인 고대산 평화 체험 특구 건축 계획이 확정됐다.

지난 14일 연천군은 군청에서 고대산 평화 체험 특구 건축 계획안 보고회를 열고 주요 시설 및 조성 계획을 확정지었다.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산 25-106 번지 일원 41필지 28만8천19㎡ 부지에 조성되는 고대산 평화 체험 특구에는 병영 체험 시설로 통일기념관, 통일주제공원, 병영 체험 코스, 기반시설과 복합 상가와 자생초 화원을 갖춘 복합 휴양 시설 등이 들어서고 펜션 23동과 골프장 등도 조성된다.

이중 병영 체험 시설은 3천98㎡에 통일기념관과 막사, 체험 코스 등이 설치된다.

고대산 평화 체험 특구 지정으로 이 일대는 복합휴양형 단지로 개발돼 다양한 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며 체류시간 증대 및 숙박객 유치 등을 통해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도 예상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건축 계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실시 설계 등을 거쳐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 2010년 말께 준공될 계획이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