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재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예비후보가 고등법원, 공공기관 유치 및 법조타운 조기착공할 것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2월 14일 임 후보는 “의정부에는 경기도 북부청사와 법원, 검찰청, 경찰청 등 국가 행정기관들이 있으나 최근에는 인근 대도시의 빠른 성장에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며 “의정부가 경기북부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 후보는 먼저 “고등법원과 가정법원을 유치해야 한다”며 “경기남부와 서울에 이어 3번째로 인구가 많은 경기북부에 고등법원과 가정법원 설치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과거 경기도 북부청사 북부균형발전전문관 재직 시절(당시)부터 추진해온 일인 만큼 이를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경기교통공사 등의 경기도 공공기관도 유치해야 한다”면서 “이는 북부균형발전전문관 재직 당시 공공기관의 북부이전 추진 정책을 건의한 적이 있는 일”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의정부가 도청소재지에 걸맞는 위상을 갖추도록 국가 행정기관 설치를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와 더불어 임 후보는 “의정부교도소 자리에 들어설 법조타운 조기착공에 힘쓰겠다”고 말하면서 “서울 서초동과 같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법조타운을 만들겠다”며 의정부 법조타운의 조기 착공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