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14일, 오전 중앙3생활권(의정부동) 재개발 지역에서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문개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훈련은 화재 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와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도상 훈련을 시작으로 119구조대의 문 종류에 따른 개방법 설명, 대응조사팀장의 안전교육, 문개방 작업 후 격실 화재진압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문개방 훈련은 장소 제공이 어렵기 때문에 주로 전술훈련 시 동영상을 이용한 이론교육을 위주로 진행했으나, 이번 훈련장소 제공으로 대원이 직접 구조를 확인하고 장비를 사용하여 개방하는 등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선영 의정부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 개방 훈련은 이달 27일까지 진행하며, 전 현장대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