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지역에 경기도청(북부청사) 에서는 경기북부 지역 집중호우가 지난달 7월 29일부터 본격적인 수해 복구 활동이 시작되면서 피해 복구 작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의정부 691, 동두천 650, 양주 613, 가평 601의 최대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피해상황은 심각하지만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추가적인 재난 예방을 위하여 경기도 북부청사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주말과 휴일(7. 30, 7. 31)도 반납한 채 지원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경기북부의 열악한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가전제품 등 집기류 정비, 주택 및 거리청소 등 다양한 수해복구 활동과 함께 찾아  가는 도민안방을 동두천시 보산동지역에서 실시했다.

또 현장의 피해상황, 응급복구 파악 및 주민 격려를 위해 대한 적십자사에서는  응급구호품 1,491세트와 긴급구호품 2,000세트를 지원하는 한편 동두천 보산동 주민  센터에서는 1회 400명의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해로 김문수 경기지사는 긴급 수해대책회의를 통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연천, 포천,  양주 등 9개 지역에 23억 규모의 긴급자금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방역, 의료 등 다각적 지원 대책도 지시했다.

수해복구를 위해 경기도는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인명피해 취약지역을 점검 및 지속적 순찰을 강화하는 시․군 현장상황지원반을 24시간 운영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모집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