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수봉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전략공천자 오영환과의 경선을 촉구했다.

 

3월 1일 장수봉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원혜영 위원장)는 6선의 문희상국회의장 출신 지역인 의정부갑 지역에 인재영입 5호인 오영환 소방관(88년생)을 전략공천한다는 내용이 언론매체를 통해 밝혀졌다"라며 "또한, 조만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수봉 예비후보 캠프를 비롯한 의정부의 각종 단체와 오피니언리더들이 의정부갑 특성상 전략공천은 승산이 없으며 이기는 길은 공정한 경선을 거쳐 후보자를 뽑아야 한다고 기자회견이나 내용증명 등을 통해 강하게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한 지역 예비후보인 장수봉과 일말의 의견교환도 없이 강행하는 데 대해 중앙당에 대한 심한 실망감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정부갑 지역은 보수세력이 매우 강해 외부에서 중량감 있는 어떤 인물이 온다 해도 당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인데 경험도 부족한 청년 후보가 패기와 열정만으로 대처하기에는 버거운 경쟁이 될 것"이라며 "45만 의정부시민들 또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도대체 의정부를 어떻게 평가했기에 전혀 의정부 상황도 잘 모르는 후보를 여당에서 후보를 단독으로 전략공천했냐 하는 것에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커다란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의정부 갑 지역에 대한 오영환 소방관의 단독 전략공천 즉시 철회 △엄연히 유일하게 갑 지역에서 적극적인 유세 활동하는 장수봉 예비후보와 경선을 실시 △오영환 소방관이 경선 거부할 시 지역의 경쟁력 갖춘 후보인 장수봉으로 대체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장수봉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장수봉 예비후보는 중앙당에서 추천하는 어떠한 후보와도 아름다운 경선할 것이고 패배할 경우 후보자가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아끼지 않을 약속하나 만약 받아들이지 않을시 어떠한 정치적 행위도 할 수 있음을 천명한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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