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8사단도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주 동안 6. 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을 추진키 위해 지난 6일 개토식을 가졌다.

이날 육군28사단은 쌍용연대 청룡대에서 설치한 임시 봉안소에서 발굴 부대원과 6. 25 참전 용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 발굴 시작을 알리는 개토식을 개최했다.

유해 발굴 사업은 증거 수집, 발굴 구역 선정 및 답사, 임시 봉안소를 설치하고 현장 발굴 작업 및 유해 수습, 발굴, 수습을 거쳐 합동영결식, 봉송 및 국립묘지 안장, 자료 존안 등으로 진행된다.

28사단은 4곳의 발굴지를 선정하고 총 180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발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4곳의 발굴지는 6. 25 전쟁 당시 초기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동두천 및 연천지역 일대로 제7사단 38선 초기 전투, 제6사단 동두천 부근 지연전, 필리핀대대 진상리 전투, 벨기에 - 룩셈부르크대대 금굴산 전투 등이 있었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