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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철, 장영돈>

제 20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국민의당 의정부을 예비후보였던 장화철 씽크에이티 회장이 대한민국 최초 직능정당인 '자영업직능당'을 창당한다.

'자영업직능당 창당준비위원회(위원장 장화철)'는 오는 3월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가등호텔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장이라고 3월 4일 밝혔다.

자영업직능당 창당에는 한국이용사회중앙회,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위생물수건처리업중앙회, 한국조리사중앙회,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한국단란주점중앙회, 한국컴퓨터유통기기구중앙회, 한국장애경제인연합회, 한국마사지사총연합회, 제주도직능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이용장회, 한국헤어디자인협회,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한국다중업소방안전부산협회 등의 직능단체 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3월 12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총270여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자영업직능당 창준위는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랑하는 1,000만 자영업 및 직능인 여러분,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기존의 정치권은 해묵은 이념과 논리에 매몰되어 서로 힐난하며 다당제의 취지에 공감하지 못한 채 여전히 국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영세 자영업자 및 직능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점을 절실하게 느꼈다"라고 창당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1천만 자영업자 및 직능인들은 연합하여 기존의 해묵은 이념과 논리를 벗어버리고 지역주의가 완전 배제된 중도 실용주의 노선을 기치로 국민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권익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창당을 결심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정부의 정책과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의해 수렴되지 못한 소수의 경제적 약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자영업직능당은 민생과 경제문제를 최우선으로 현실감 있는 실용적 대안 정치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리겠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자영업직능당은 현재 충북, 전북, 경기, 서울 등 6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다.

경기도당은 최근 지난 2018년 바른미래당 의정부시 나선거구 시의원 후보에 출마했던 장영돈 씨를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장영돈 사무총장은 최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2년 전부터 장화철 대표와 창당준비를 해왔다"라며 "지역과 비례 등에서 40석 이상의 국회의원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