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상당한 침수피해를 입은 양주시는 수해복구 작업을 위해 지역내 자원봉사자들이 연일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달 29일부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특전사 양주시지회, 적십자 봉사회, 의용소방대, 청소년 봉사자 등 자원봉사단체와 개인 봉사자 1,300여명이 수해복구에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집안을 덮친 토사 제거 및 가재도구 정리,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 건넸다.

현장에서의 자원봉사자 신속한 연계 배치를 위해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은현면에 수해복구 지원단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수해 피해가 없는 타 시군 및 기업체에 봉사자 지원을 요청하여 오산시, 여주군 자원봉사자 60여명과 (주)천연기업에서 35명이 복구에 참여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파괴 및 가옥 침수 등으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고 있으며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