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서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월 12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온 송산동(민락동)에 거주하는 92년생 남성 A(27)씨가 두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번째 확진자의 가족관계는 부모와 형을 포함 모두 4인 가족이다.

 

A씨는 3월 8일 프랑스 파리의 샤를드골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리무진으로 서울로 이동,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이후 자차로 의정부 자택으로 이동한 후 3월 9일 자택에 있다가 3월 10일 이상 증세를 느껴 자신의 차를 타고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이어 3월 11일 오후 9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온 3월 11일까지 마스크 착용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는 등 외부 접촉을 자발적으로 차단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안병용 시장은 긴급 공지를 통해 "확진자는 경증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입원 할 예정이며 추가 전염이 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치료하도록 하겠다"며 "의정부시에서는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활 하실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 10일 발생한 의정부 첫번째 확진자의 남편과 에이스손해보험 2번째 근무자는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

<관내 2번 확진자 (민락동 거주) 동선>

 

3월 8일(일)
ㅇ 샤를드골공항(프랑스 파리) → 인천공항 입국
ㅇ 서울소재 식당에서 식사

 

3월 9일(월)
ㅇ 자택에 있었음

 

3월 10일(화)
ㅇ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3월 11일(수) 21:30 경
ㅇ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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