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도서관은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따라 시민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도서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다가올 미래사회는 평생교육이 강화되고, 사이버대학의 활성화와 다문화교육과 적시학습, 온라인 교육과 홈스쿨, 집단지성포털사이트의 활성화 등  교육스타일이 변화된다. 또한 정보의 홍수로 인한 통찰력과 이해력, 합리적 판단능력을 가진 별난 사람이 환영받는 창의와 감성사회가 도래하게 된다.

이러한 미래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양주시립도서관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하여 양주시도서관발전계획을 수립하여 2016년까지 11개의 도서관이 연차적으로 건립하게 되며, 지난 5월 장흥작은도서관의 개관을 비롯하여 다음달에는 고읍도서관이 개관하게 된다.

현재 양주시립도서관은 20만권의 도서와 10,000여점의 시청각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꿈나무도서관과 남면도서관, 덕정도서관의 책을 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와, 관내도서관에 책이 없을 경우 경기도 공공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는 이웃대출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희망도서를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책을 구입하여 희망도서가 도착하면 메일로 알려주고 있다.

맞춤형 정보서비스인 SDI(Selective Dissemination of Information)서비스는 도서관 홈페이지의 SDI메뉴를 통하여 본인이 원하는 검색어를 저장해두면 같은 주제의 책이 도착하는 대로 문자로 전송해주어 신속하게 자료를 받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관내 초중고 대학도서관의 도서 소장유무를 알 수 있는 메타검색서비스와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서 발행되는 학술논문 7,000여건의 원문을 볼 수 있는 DBPi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개인의 핸드폰을 이용하여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모바일회원증 발급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통장에 저축을 하는 것처럼 개인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독서의 이력을 알 수 있는 독서통장도 만들어 주어 어린이들이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금년부터는 양주시 3개 도서관에 다문화모국어 코너를 운영하고 있어 특화자료서비스를 통하여 사회통합과 커뮤니티의 장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3개 도서관에서는 분기별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운영과 도서관 현장 학습, 우수영화 상영, 우주입체영상관람, 방학독서교실, 독서의 달 행사,  도서관주간행사 등이 진행된다.

도서관별 특화프로그램은 아기 때부터 책과 함께하는 덕정도서관의 북스타트사업과 책 읽는 양주시를 위하여 독서마라톤대회를 추진하여 범시민 독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꿈나무도서관에서는 어르신들이 소정의 독서교육을 받고 지역아동센터에서 독서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일자리 파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장병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학습지원(영어, 수학)사업인 방과후 학습지도를 운영하고 있어 저소득층 지역주민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학습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대단한 호응을 얻고 있다.
  
남면도서관에서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청소년 특화자료코너운영과 군부대에게 도서단체대출을 해주고 있으며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북돋을 수 있는 독서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양주시립도서관은 지식․정보․문화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의 정보 및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도서관서비스로 지역간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여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통합(social inclusion)을 이룰 수 있어 도서관이 지역의 사회안전망의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인도의 독서아버지라 불리는 랑가나단의 제5법칙 중 도서관은 성장하는 유기체라는 말처럼 사회변화에 따른 감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무형의 도서관서비스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지식정보의 기반을 바탕으로 양주시립도서관은 정보와 기술, 웹을 활용한 U-LIBRARY 구축과 전 시민에게 지식정보의 균등한 접근기회 제공을 통하여 꿈과 희망과 행복을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