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은 지난 12일 군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유기문 군내면장, 이형구 구읍2리장, 구현구 직두1리장, 이건풍 상성북2리장, 박영범 하성북3리장, 양인환 농촌지도자회장, 차면현 농업경영인 회장 등 7명이 모인 가운데 ‘2011년도 쌀소득등 보전직불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에 개최예정이었으나 26일부터 경기북부지역에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등 수해피해가 심해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하고자 부득이하게 연기됐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심사위원장인 유기문 군내면장이 올해 새로 선정된 심사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쌀소득등 보전직접지불금 신청자 522건에 대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사위원들은 관외경작자의 논농업 종사여부, 사망으로 승계 받은 직계존비속에 대한 심사, 신규 신청자 및 신규로 편입되는 농지에 대한 심사, 동일 필지에 중복으로 신청한 사람들의 실제 경작자 확인, 부당수령자가 소유한 농지가 포함되었는지 여부 확인, 자기 소유 농지가 아닌 자의 무단 점유 여부 등을 심사했다.

군내면 관계자는 “심사를 마친 쌀소득등 보전직불제 지급대상자에게 오는 19일까지 등록증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등록내용에 잘못이 있는 경우 발급받은 날로부터 14일이내에 발급받은 등록증 및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등록증 수정요청을 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