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의정부갑 강세창 후보가 친박신당 홍문종 의원을 고발했다.

 

홍 의원은 23일 의정부선관위에 의정부갑 예비후보에 등록한바있다.

 

강 후보는 최근 더민주 오영환 후보를 연이어 두번 고발한데 이어 세번째 고발이다.

 

강세창 후보 측은 "지난 2019년 6월 20일 오전, “자유한국당을 탈당하는 홍문종 의원 기자회견”이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있었다"라며 "언론에 따르면, 홍문종 의원이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의정부에서 아무 곳이나 출마해도 좋고, 원하는 당직도 줄 테니 탈당하지 말라고 했지만, 보수우익 재편과 재건을 위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보도되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음 날, 해당 내용에 대해 당시 강세창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께(현 미래통합당 대표) 확인을 하였고, 이에 “홍 의원과 그런 이야기한 일 전혀 없습니다”라는 황교안 대표의 답변을 받았다"라고 고발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홍문종 의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언론에 보도된 홍문종 의원의 해당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라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250조는 '당선되거나 되겔 할 목적으로 연설ㆍ방송ㆍ신문ㆍ통신ㆍ잡지ㆍ벽보ㆍ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면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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