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 네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월 25일 오전 의정부시는 송산1동에 거주하는 만 76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며 지난 23일부터 발열과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발현되었다가 호전되지 않자 24일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현재 가족 이외에는 밀접접촉자가 없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병용 시장은 "우리시에서는 즉시 가족에 대한 검사와 함께 확진자 자택을 비롯한 주변지역 방역을 실시하여, 초기대응을 신속히 완료했다"라며 "이와 더불어 확진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공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확진자의 동선이다.

 

○ 3월 22일(일)

 

10:00 마을버스(203-2) → 서해아파트 정류장 버스 환승(72-1) → 노원역 면허시험장 하차 → 불암산 등반

 

15:00 하산 후 상계동 중앙시장 식당(중식당)

 

17:00 노원역 면허시험장 버스 탑승(72-1) → 서해아파트 정류장 버스환승(203-2)

 

19:00 자택 도착

 

○ 3월 23일(월)

 

14:00 자택 근처 개천 도보 운동

 

16:00 자택 귀가 후 발열, 기침 콧물 증상 인지

 

○ 3월 24일(화)

 

08:30 의정부 성모병원 검사시행 (아들 동행 자차이용)

 

14:00 자택 근처 개천 도보 운동

 

16:30 자택 귀가 후 발열, 기침 콧물 증상 호전되지 않음

 

○ 3월 25일(수)

 

07:30 확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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