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도민 1인당 10만원씩 주는 경기도형 재난 기본소득에 추가 지원금을 더해 지급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월 28일 "이재명 지사님의 재난기본소득지급에 부응하여 의정부시민 일인당 오만원씩을 추가 지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지난 3월 2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께서는 경기도형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공표 했다"라며 "의정부시 또한 코로나 사태 대응하는 545억원의 긴급 추경예산안을 편성하여 의회의 전폭적인 협조로 전액 원안 가결 되어 조기 집행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긴급 조례와 추경예산을 위한3월 31일 원포인트 개회를 의회와 협의를 마쳤다"라며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도지급분과 시의 지급분을 합산하여 4월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조금전 이재명 도지사님과 긴급 통화로 시 군의 재정상황이 어려워 넉넉히 지급할 수 없는 시군이 대부분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여 별도로 도지사 특별조정금을 추가로 일정 비율을 시군에 지원하게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 "차후 중앙정부의 재난 기본소득 결정이나거나 도의 추가 지원시 또한 즉시 합산 지급할 예정"이라며 "도나 시의 재정여건이 여의치 않아 충분 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양지 하시고 많은 이해와 협조 있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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