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거주 82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3월 30일 의정부시는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82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3월 10일 고관절 골절로 119 구급차를 이용해 입원 동두천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3월 12일 입원중 결핵으로 판정되어 사설구급차를 이용해 의정부성모병원으로 결핵 응급 1인실로 이송했다.

 

치료를 받던 A씨는 3월 15일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에서 8층 일반병실(1인실)로 이동 했으며 3월 29일 38.3℃의 발열증상이 지속되어 검사를 시행, 3월 30일 오후 10시 20분 코로나19 양성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A씨는 총 3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의정부시는 접촉자 대한 검사와 함께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을 즉시 폐쇄조치했다.

 

이날 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접촉자는 즉각 자가격리 조치와 더불어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공지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여러분께서는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다중집합 행사 개최나 참가 등 대외 활동은 자제하여주시고, 마스크 착용하기,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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