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나눔공부방(시설장 김흥식)은 지난 8월 16일 금오중학교 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장, 생활복지사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등 17개소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인권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명지대 사회교육원 고명석 교수를 초빙하여 인권의 정의 및 필요성, 관련사례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인권문제를 올바르게 인식․사고하고 아동의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금오초등학교 5학년 이모군은 “인권이라는 말은 자주 들어 알고 있지만 우리에게 어떠한 권리가 있는지 정확히 몰랐었다.”며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인권을 우리 스스로 지켜나가기 위해 어려운 상황도 이겨내는 지혜와 강인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며 밝게 웃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아동 인권교육이 어린이들이 겪는 성적, 차별적 폭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인권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 인권보호를 위한 눈과 귀의 역할을 하고 피해아동이 없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모든 시민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거점형 지역아동센터로 선정된 의정부나눔공부방에서는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 발씻어 드리기’, ‘내고장 환경지킴이 실천’, ‘아동 성교육 실시’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