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에 거주하는 79세, 50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인구 밀집 구도심인 가능동에 거주하는 첫 확진자여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가능동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월 3일 의정부시는 가능동에 거주하는 75세 여성과 50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최근 해외입국 확진자의 어머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퇴원한 8층 환자.

 

이들은 4월 2일 의정부 드라이브스루에서 검사를 받고 3일 오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자세한 동선과 접촉자는 추후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공지할 예정"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는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및 행사등은 피하여 주시고, 특히 봄나들이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야외 활동도 자제하여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마스크 착용하기,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 관련 동선은 다음과 같다.

 

#22번 확진자 (가능동) ※ 해외입국자의 모

 

(3.31) 19:00(마스크착용) 한마음약국 방문 19:10 (마스크착용) AONE마트 방문 후 귀가 ※외출 및 귀가 시 엘리베이터에 동승객 없음

 

(4.1)<증상발현/인후통> 17:40~18:00(전원 마스크착용) 집 앞에서 친구 만나 물건 전달 후 귀가  ※외출 및 귀가 시 엘리베이터에 동승객 없음

 

(4.2) 09:30 (자차이용)의정부 드라이브스루에서 검사 진행 후 자택귀가

 

(4.3) 10:00 최종 확진 판정

 

#23번 확진자 (가능동) ※ 의정부성모병원 8층병동 퇴원자

 

(3.24~4.1) (가족차이용) 퇴원 후 자택귀가

 

(4.2) 16:00 (가족차이용)의정부 드라이브스루에서 검사 진행 후 자택귀가

 

(4.3) 10:00 최종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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