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종사자 중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4월 3일 의정부시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1명과 의정부시 가능동에 거주하는 미화원 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발생한 관내거주 확진자는 6명, 관외거주 환자는 철원군 2명, 포천시 2명, 동두천시 2명, 양주시 2명, 남양주시 1명으로 총 15명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현재 의정부성모병원은 병원 전체를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폐쇄조치하고 금일 직원과 입원환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다"라며 "이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공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여러분께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해주시기 바라며, 집단모임과 교회예배 등을 자제하여 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아울러 서로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 예절'인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확진자 동선은 다음과 같다.
#20번 확진자: 의정부성모병원 미화원 (의정부시 가능동 거주)/ 접촉자:가족2명
(29일) 출근 시 자차이용, 버스이용 퇴근 ⇒ (30일) 출근 시 자차이용, 버스이용 퇴근 ※ 증상발현
(31일) 확진검사 ⇒ (4월1일) 확진
#21번 확진자: 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 (포천시 소흘읍 거주)/ 접촉자: 가족1명, 친구2명
(31일) 21번버스이용 후 의정부 신시가지 마사지집 방문 → 식당방문 →(택시이용)친구집 방문 → (택시이용) 자택귀가
(4월1일) 친구자차이용 후 21번 버스환승, 성모병원 도착 후 검사시행 → 신세계백화점 화장품교환 후 21번 버스타고 자택귀가 후 격리
(4월2일)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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