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유승민 의원이 의정부를 방문 갑 강세창 후보와 을 이형섭 후보를 지원했다.

 

4월 2일 오후 김종인 위원장은 의정부갑선거구 강세창 후보선거사무소를 방문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양주군 노회면에서 출생했다"라며 "선거가 무엇을 하는 것이란 걸 국민이 잘 안다. 단순히 사람을 보라는 것이 아닌, 지난 기간 동안 정부의 실적을 평가하는 것이 선거라는 것을 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피부를 느끼는 것이 경제실적"이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종사하는 서민들이 아주 어려운 상황을 겪었고, 살기가 너무 힘드니까 코로나로 죽으나, 굻어죽으나 마찬가지 아닌가라고 사회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은 현명하고 수준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4월 3일 오후 유승민 의원은 갑 강세창 후보와 이형섭 후보 선거사무소를 각각 방문했다.

 

유 의원은 이형섭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보수세력에 대해 경제, 안보를 더 잘한다는 인식이 작아졌다"라며 "젊은 사람이 중시하는 가치를 우리가 잘 지킬 수 있다고 보여주면 20대와 30~40대 마음 모두 사로잡을 수 있다"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보수가 뼈를 깎고 ‘환골탈퇴’할 시기"라며 "보수정당이 시민들에게 마음을 다시 얻어올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을 보여 달라"라고 이형섭 후보에게 당부했다.

 

이형섭 후보는 시의원들의 선거지원 문제에 대해 "시의원들은 계속 왔다갔다하고 있다"라며 "다 해결이 되었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고, 홍문종 의원은 지역에 나오시지 않고, 해가 되기 싫어 나간 것으로 보이기에 잘 될 것이라고 믿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친박신당을 창당한 의정부을 국회의원 홍문종 대표 행보에 대한 질문에 "시도의원은 이형섭 후보가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화합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홍문종 의원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옥중에서 낸 메시지 그대로 그분의 뜻이라고 받아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누리당 시절 2016년 그 해가 개인적으로 보수정당 입장에서 참 뼈아픈 한해였다"라며 "저희들은 저희 나름 밖에서 풍파를 많이 맞고, 공천권, 지분 일체 요구하지 않으며 합당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합당선언의 진정성과 통합되는 보수정당이 개혁적인 모습으로 갔으면 좋겠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그러면 불출마해 스스로 욕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국민들께서 이해하지 않겠나"라고 불출마 이유를 말했다.

 

또 "합당하면서 개혁보수,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했다"라며 "우리공화당과 친박신당 그런 세력들에게 대구에서, 서울에서 얼마나 비난을 많이 받았는지 제가 왜 모르겠나 다만 이제는 뭉쳐야 할 때"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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