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집담감염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의정부시에 확잔자 2명이 추가됐다.

의정부시는 4월 3일 의정부성모병원 8병동 같은 병실에 있었던 환자의 보호자 의정부1동 거주 50대 여성이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50대 여성의 다른 가족 2명은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

또 의정부 2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관외확진자가 3월 31일 미국에서 입국하면서 공항검역소에 진단검사를 시행, 확진판정을 받고 안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고 알렸다.

주소지는 의정부 2동으로 기내 접촉자 이외 다른 접촉자는 없으며 관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자세한 동선과 접촉자는 추후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공지할 예정이며 확진자 관련 동선은 즉시 소독방역하고 임시폐쇄조치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시민여러분께서는 집단감염 예방을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은 물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라며, 다중시설이용 및 행사참석 등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추가 확진자 동선은 다음과 같다.

#24번 확진자 (의정부1동)

(3.30) 오전추정:(도보)마스크착용, 왕도매마트(의정부1동)

(3.31) <증상발현/발열37.4℃, 가래> 외출 없이 자택에서 기거

(4.1) 외출 없이 자택기거

(4.2) 14:30 (자차이용) 가족과 함께 추병원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검사
※ 검사실로 이동 시 엘리베이터 이용(가족 외 탑승자 없음)

(4.3) 10:00 최종 확진 판정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