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에 ‘도시에서 농업을, 온가족 함께 키우는 집안 텃밭’이라는 주제로 우리가족 텃밭상자 재배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5가족으로, 교육당일 가족 3명이상이 참여할 수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텃밭상자(50*50㎝)를 설치해 상추와 쪽파 재배법을 배우고 직접 심고 가져가게 되는데, 이날 지급되는 텃밭상자는 물받이통을 갖추고 있는 심지관수 상자로 누구나 실패 없이 베란다, 옥상, 마당 등 집안 어느 곳에서나 쉽게 채소를 키울 수 있도록 되어있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채소를 재배하며 식물의 성장을 관찰하고, 수확하고 먹을 수 있어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동의 식습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텃밭상자 재배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로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는 삶의 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될 것이다.

교육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이달 25일 오전 9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538-2490, 538-2657)에 선착순 전화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