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관련자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이 계속 늘고 있다.

 

4월 5일 의정부시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확진자 중 1명은 성모병원 간호사로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이상 증상이 발현되어 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다시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 받았다.

 

다른 1명은 8층 병동의 퇴원환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자택과 주변 방역소독은 완료되었으며 #26번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이송되어 치료중이고 #27번 확진자는 경기도에서 병상 배정 시 즉시 이송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우리시에서 더 이상의 감염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시민여러분께 당부말씀 드린다"라며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하고 어려우시겠지만 추가 감염예방을 위하여 조금만 더 힘을 모아 동참해 주시기 바라오며 개인 위생수칙 준수는 물론 봄나들이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의 동선은 다음과 같다.

 

#26번 확진자 (신곡동)

 

(3.30) 병원근무 (1차 검사 음성)
(3.31) 01:00 직장동료와 도보로 퇴근 후 자가격리 (동료 자가격리 중)
(4. 1) 자택 (밤부터 잔기침 증상 발현)
(4. 2) 자택 (근육통, 인후통 발현)
(4. 3) 자택
(4. 4) 13:38 도보로 이동하여 성모병원 재검사 및 귀가 후 최종 확진 판정

 

#27번 확진자 (민락동)

 

(3.13) 성모병원 응급실
(3.16) 집중치료실
(3.18) 8병동 전실
(3.23) (자차이용) 퇴원 후 자택기거
(4.4) 18:00(아들차 이용)의정부 드라이브스루에서 검사 후 귀가
(4.5) 자택, 09:00 최종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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