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주시 정성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정 후보 부친의 무공훈장증을 공개했다.

 

4월 13일 정 후보 선대위는 “이제는 고인이 되신 선친께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공적까지 들먹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정 후보는 ‘보훈가족에 감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모임’의 공동대표를 역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성호 국회의원 부친의 참전과 무공에 대해 시비를 거는 경우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양주에 정 후보 부친과 함께 참전하신 분도 계시다”라고 비판했다.

 

또 “무공훈장증 공개에도 안 후보가 정 후보 부친의 6.25 참전과 훈장 수여에 대한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제기를 이어간다면 법적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기영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 후보 부친이 상식적으로 6.25 참전 자체가 가능했었는지 납득이 안되고, 무공훈장을 받을 조건도 충족했었는지 의심스럽다"라고 주장했다.

 

양측 후보는 서로 고소, 고발을 이어가면서 21대 총선 양주시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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