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소장 정태식)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감염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외출 및 외부 활동의 자제로 시민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센터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을 배치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재난경험자(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을 받은 한 시민은“처음 자가격리 시에는 당황스럽고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모르는 부분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자가격리 기간을 잘 보낼 수 있었다”며 체계적인 남양주시의 재난관리상담시스템을 칭찬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불안 및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심리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통해 재난 경험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심리 상담을 원하거나,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주간에는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말 및 야간에는 (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