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오찬석)은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됐던 병역판정검사를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17일까지 중단됐던 병역판정검사로 인한 현역병 충원차질을 방지하고 병역의무 이행 지연에 따른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4일 이내 해외 귀국자, 코로나19 집단발생 시설 방문자 등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는 병역판정검사장 입구에 코로나19 사전   선별소를 설치하여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로 발열여부를 이중 확인하고 오한, 기침 등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은 선별하여 귀가 조치한다.

 

또한, 병역판정검사장을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고 아크릴 칸막이 설치,  1m 이상 거리두기 앉기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1일 병역판정검사 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당분간 평상 시보다 적게 운영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적정 수준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오찬석 경기북부병무지청장은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여 현역병 충원을 원활히 하고, 민원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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