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1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운영한다.

 

민방위 사이버교육이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을 PC나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1시간 동안 수강하도록 도입된 비대면 교육이다. 의정부시는 2017년도부터 사이버교육을 도입하였으며, 교육 이수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대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교육 일정은 상반기(4. 20. ~ 6. 19.)와 하반기(9. 1. ~ 9. 30/ 11. 1. ~ 11. 30.)로 나누어 진행되며 의정부시 소속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이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방법은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 민방위교육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이어지는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 받으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심진주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중밀집장소에 모여 진행하는 집체 교육이 어려웠는데, 사이버교육으로 대원들의 교육 부담과 불안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많은 대원들의 교육 참여와 이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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