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12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여성교육 개강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하반기 여성교육은 8월 8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하여 총 4개 과정에 200여명이 접수했다.
생활요리반은 8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버섯불고기 외 31종을 실습하며, 김치장아찌반은 8월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12회에 걸쳐 민들레김치 외 23종을, 맛있는 떡반은 8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모듬찰떡 외 23종을 실습하고, 출장요리반은 9월 1일부터 11월 17일 까지 로스트 편채 외 35종을 실습하며, 궁중보양식반은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홍시죽순채 외 37종을 실습한다.
정승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개강식 인사를 통해 먹거리의 중요성과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로서의 역할과 함께 여성이 의정부시의 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상반기에도 여성의 능력향상을 위한 2개분과의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여 한식조리사 자격증반은 응시인원의 66.7%인 2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화훼장식 자격증반은 응시인원의 87%인 7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실기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직장인을 대상으로한 요리교육을 11월경에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도·농여성교육을 통해 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외식을 지양하고 건강한 생활실천으로 긍정적이고 활력있는 녹색에너지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