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올 한해 시민들이 꾸준히 많이 찾은 책들의 지은이 동화작가 채인선, 인문학자이자 서평가 로쟈 이현우 초대하여 9월 4일(일), 24일(토) 지하1층 시네마천국에서 『 U시가 사랑한 작가들 』을 연다.

채인선은 1962년 강원도 함백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 졸업 후 출판사에서 10여 년간 편집자로 일했다. 1995년 '엄마가 쓴 동화상' 공모에 ‘우리집 안경곰 아저씨’가 당선되었고, 96년 '좋은어린이책' 공모에 ‘전봇대 아저씨’가 당선되며 작가로 데뷔했다. ‘내 짝꿍 최영대,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딸은 좋다‘, ’도서관 아이‘ 등 많은 작품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로쟈’라는 ID 혹은 필명으로 알려진 이현우는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받았다. 현재 서울대 노어노문학과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대학 안팎에서 러시아 문학과 인문학을 강의하고 《한겨레》와 《경향신문》 등에 서평과 칼럼을 연재한다. 한 인터넷서점에 '로쟈의 저공비행'이라는 이름의 블로그 꾸리고 인터넷 서평꾼으로 활동한다. 옮긴 책으로 ‘레닌 재장전’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로쟈의 인문학 서재’(2009), ‘책을 읽을 자유’(2010), ‘무엇이 정의인가?’가 있다. ‘로쟈의 인문학 서재’로 제50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교양)부문을 수상하였다.

채인선은 9/4(일), 이현우는 9/24(토)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지하1층 시네마천국에서 진행되며 무료 선착순 입장이다. 궁금한 점은 031-828-48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