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기업인협의회(회장 최상곤)는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가구인 남면 상수리 임지수씨 가정에 냉장고(120만원 상당)를 23일 기증했다.

임씨 가정은 가장의 장애와 질병 속에서도 2남2녀의 4남매와 아버지가 밝고 행복하게 생활해 온 저소득가정으로 이번 수해피해까지 입어 더욱 열악해진 주거 환경으로 인해 긴급히 주거 정비가 필요한 상태였다.

양주시 무한돌봄센터에서는 공중파 ‘해피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한 주거 개선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 가정에 꼭 필요한 냉장고를 지원하기 위해 연계 노력을 진행하던 중, 양주시 기업인협의회에서 선뜻 냉장고 기증 의사를 밝혀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무한돌봄 희망센터(센터장 이도희), 양주시청 자원봉사동아리인 그루터기봉사회(회장 권광중) 20여명과 함께 임씨 가정을 방문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삿짐을 임시거처인 마을회관으로 옮기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해피하우스’ 프로그램은 임씨의 사연을 현재 촬영 중에 있으며, 지난 20일 첫 번째 이야기가 방영되었고, 오는 27일(오전 8시 10분)에 두 번째 이야기로 냉장고 기증 관련 내용 및 주거 환경 개선 결과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