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세무서에서 국세와 함께 신고하던 개인지방소득세가 올해부터 지자체 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5월 1일부터 본관 1층 세무민원실에 합동신고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납세자는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의정부세무서와 의정부시청 중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개인지방소득세는 당초 6월 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납부기한이 3개월 연장되어 6월 1일까지 신고하고, 8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한 신고기한도 최대 3개월(8월 31일)까지 연장하며, 신청은 5월 중 ARS시스템을 이용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김영길 세정과장은 “이번 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한연장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정부세무서와의 합동신고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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