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권순각)는 4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농가 돕는 착한 레시피 공모전의 우수 레시피 및 급식소에 대해 시상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학교급식 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레시피 공모전은 어린이급식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영유아 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부문별(간식류, 주찬, 부찬)로 접수 받아 적합성·활용성·창의성·기호성 등을 심사하여 각 부문별 우수 레시피를 선정했다. 또한, 레시피를 공유한 모든 급식소에게는 참가상으로 코로나19 피해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개소 어린이급식소가 참가하였으며, 간식류 우수 레시피는 감자샐러드피자(민락사랑어린이집), 주찬 우수 레시피는 돼지고기연근전(도담아이어린이집)이다. 부찬은 점수 미달로 선정하지 않았으며, 우수 레시피는 상장과 함께 하반기 센터 식단에 반영될 예정이다.

 

권순각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