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지난 30일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보다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확충하고 서비스의 접근성과 지원 수준의 제고로 열린 다문화사회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의정부시 외국인주민지원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협의회 위원으로 부시장, 주민생활지원국장, 의정부시의회 의원, 출입국관리사무소, 의정부경찰서, 의정부교육지청, 의정부고용센터, 의정부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 외국인주민 지원관련 교수(신흥대학, 경민대학), 1년이상 의정부에 거주한 외국인 주민(국제결혼이주여성(일본), 의정부화교소학교장), 의정부시여성단체협의회, 북부가정문제상담소를 포함한 15명을 위촉하였다. 외국인주민지원시책 기본 계획 및 변경, 외국인주민 지원 사항,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의 운영, 공동체 구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유사.중복사업은 지양하고 관련 기관.단체간의 역할분담을 강화 및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조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지원협의회에서는 의정부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운영',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다문화인식개선사업’등 11개의 사업 설명 및 현장에서 느낀 다양한 시책 사항에 대해 서로 협의하고 토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개진한 의견을 수렴하여 외국인주민 생활편익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여건을 조성해 나갈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