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원, 의정부시생활체육회 등 시민사회복지단체와 의정부시로 구성된 의정부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안병용, 송낙길 공동위원장)에서는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다락원캠프장(의정부시 호원동 소재)에서 1박2일 외국인 근로자 송영 캠프 “굿바이코리아”를 개최하였다.

굿바이코리아는 한국체류기간 종료에 따라 본국으로 귀국 예정인 외국인 근로자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의정부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문화체육관광분과(박병수 분과장)와 노사발전재단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문형남 사무총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이계정 지사장)의 공동주관으로 시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몽골 등 5개국의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이 참석하여 언어의 벽을 허물고 마음 문을 여는 레크레이션과 댄스테라피 및 캠프파이어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북부지사의 귀국 준비하기 교육 및 귀국 후 근로자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의정부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이광일 소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이번 송영캠프가 귀환을 준비 중인 외국인 노동자에게 그 동안의 한국 생활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귀국 후 본국 사회로의 재정착 및 재통합에 대한 준비를 돕는 뜻 깊은 행사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