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노영일)에서는 강은희, 국은주 의원 외 11명이 지난 2011.8.19.「의정부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을 발의하고, 제204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되었다.

'의정부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구역의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등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하는 사항 으로서

주요내용으로는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흡연자의 금연실천 촉진과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국민건강증진법'제9조제5항에 따라 도시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및 다수인이 모이거나 오고가는 곳으로서 간접흡연 등의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장소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의 지정과 금연구역 지정방법, 그리고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아울러,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사람에게는 '국민건강증진법'제34조제3항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 부과의 규정은 오는 2012년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본 조례안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14일간의 입법예고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제204회 의정부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로 의결,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되면 흡연으로 인한 건강 위험요인을 감소시킴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