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는 지난 6일(화) 의정부보호관찰소 회의실에서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위원회 김명달 위원장 모범보호관찰대상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함께 대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쌀 전달식은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회장 박일서)의 후원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보호관찰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며 열심히 생활하는 모범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총 40명에게 1인당 20kg의 쌀을 전달했다.

김만곤 소장은 인사말에서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보호관찰대상자에게 관심과 정성을 갖고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고, 대상자에게는 비록 어려운 여건에서도 본인이 열심히 살려는 의지만 보이면 오늘처럼 주위의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강조하고 성실히 생활할 것”을 격려하였다.

김명달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보호관찰청소년을 반달 모양의 송편에 비유하며 인생을 살다보면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기 마련이나 현재는 보름달이 되기 위해 발전하는 단계로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사회를 밝힐 수 있는 만큼 결코 좌절하지 말고 희망의 불씨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하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약속하였다.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자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재활의지를 북돋우는 등 재범에 이르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